한림읍사무소에서 남쪽으로 약 5㎞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로서 한림 16절경중의 하나인 上明望峰(망오름에서 바라보는 해안과 석양의 장관)으로 알려진 마을. 마을 주변에는 밝은 오름. 느지오름등 오름이 있어 아름다운 마을, 느지리 오름 정상에서 일몰시 햇빛이 비치는 아름다운 장관은 가는 천년과 새로운 천년을 오름위에서 지는 석양과 떠오르는 태양의 장엄한 모습에서 느낄수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의 설촌 당시는 자연마을인 동동, 중동, 서동, 하동등 4개 동으로 형성되었었으나 제주 4.3사건의 발생으로 마을은 폐허가 되었고 주민은 해안마을로 소개를 하여 피눈물나는 피난생활을 하다가 1949년 봄에 당국으로부터 재건하기 위한 거주지가 명월리 상동으로 허가지정 받고서 집단주택을 짓고 거주하다가 다음해인 1950년도 고향인 본리에 새롭게 마을을 재건하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주민의 일심단결하여 마을 발전과 주민소득증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재건된 후 1953년도 행정구역 폐합시 하동의 월림리로 편입되었으며 현재 자연마을은 동동, 중동 서동, 조성동 등 4개동이 형성되어 있으며 동동에는 사장밭이 있는데 이곳은 옛날 주사들이 활을 쏘던 훈련장이었고 조성동은 35년전 주민 일부가 비옥한 농토따라 유채, 고구마, 보리, 조 및 약간의 축산으로 의식주를 해결하였으나 1980년 이후에는 감귤과 축산을 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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